JCN울산중앙방송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방과 후 영어 수업을  
내년부터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재검토 입장으로  
번복하면서 새해 유아 교육현장에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 교육부로부터  
방과 후 영어 수업 금지 방침을 통보 받고  
일선 유치원에 이미 안내를 했다며  
재검토 입장 번복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하는  
만 3~5세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놀이 중심으로 바꾸면서  
방과 후 과정에서 영어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유아 사교육을 조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어제(12/28) 재검토 입장으로 번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