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에 2천30년까지 16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는 오늘(12/8) 열린 인력 수요 예측 보고회에서 국제재생에너지기구의 기준에 근거해 9기가와트(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시 16만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부품과 시스템 제조, 조립에 55.7%의 인력이, 설치에 10.6%, 운영과 유지보수에 27.8%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 박사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에 학부 중심의 교과 과정을 개설하고, 대학원에는 전공을 신설하는 한편, 해상풍력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의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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