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가 상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인상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서휘웅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산시의 상수도요금이 2천12년에 인상된 이후
10년째 동결 중"이라며 "매년 10%씩 3년간 33.1%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용역 결과가 지난해에 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송수관 복선화와 노후관 정비 등으로 인해
재정 악화로 인한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어려운 가계와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