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당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2/13)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한 마음뿐”이라며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으로, 더 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남구을 출마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사실상, 남구을 출마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깁니다.//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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