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과 관련해 울산지역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등 4곳에서 불법카메라로 의심되는 장치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울산시선관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4.10 총선 사전투표소인 북구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카메라로 의심되는 장치가 발견된 데 이어 투개표소로 지정된 농소1·2동 행정복지센터와 오토밸리복지센터 등 3곳에서도 비슷한 장치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인천지역 사전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장치들을 발견했으며, 이 남성은 "부정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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