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배의 주요 병해 가운데 하나인 흑성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수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검은별무늬병으로도 불리는 배 흑성병은 꽃이 수정돼 열매가 되는 생육 초기부터 봉지를 씌울 무렵까지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입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4월 상순 배꽃이 활짝 핀 이후 잦은 강우와 낮 최고기온이 17도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흑성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농가에서는 서둘러 열매솎기를 하고 병든 열매 제거와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