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남목경로당을 신축하는 '시니어플랫폼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동구의회 강동효 의원은 오늘(11/27) 도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동구청이 지난 7월 실시설계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통상적인 낙찰 기준보다 더 높은 금액을 쓴 업체에 사업을 맡겨 약 500만 원의 예산이 더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동구청이 당초 공고를 취소하고 자격 요건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 재공고하면서 결국 요건을 충족한 가장 높은 금액을 쓴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며 특혜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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