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LH가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해 전세계약을 한 뒤 재임대하는 제도인
전세임대주택에서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파악한 지난해 전세임대 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천193가구에 524억 2천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배가량 많은 것으로
울산에서도 LH 전세임대주택 34가구 16억3천만원의 보증금을
LH가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