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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무상교육 원년 조성"
송고시간2023/07/11 18:00


ANC)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늘(7/11)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부인 고 노옥희 전 교육감의 배턴을 받아 숨가프게 달려왔던
지난 100일 간의 소회를 담담히 밝혔는데요.

고 노 교육감을 이은 후임 교육감으로서 행복하느냐는 질문에는
잠시 울컥하기도 했지만,
미래 교육에 대한 의지와 열정은 확신에 찼고
주요 현안에 대한 소신은 분명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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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교육감 당선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밝히는 자리였습니다.

교육감 취임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자신했습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올해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성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학교 폭력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은) 학교폭력 대응과 관련한 정기적인 협이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자사고 외국어고등학교 등 교육부의 방침에 대한 소신은 분명했습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외고 학부모라든가 학교에서 요청을 하지 않으면 일반고 전환요청을 하지 않으면 교육감 권한으로 이렇게 한다는 것은 힘들고 권한이 없기도 하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습니다."

부인인 고 노옥희 교육감의 배턴을 이은 후임 교육감으로서
행복했느냐는 질문에 잠시 울컥하기도 했지만
더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는 답으로 대신했습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걸어왔던 길을 더 빛날 수 있게 더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과거보다는 미래 교육청사진 제시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CG IN) 천 교육감은 맞춤형 공교육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를 설립해
울산형 학교자율과정 자료를 개발하겠다는 방안과 함께
실시간 쌍방향 공립 온라인학교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또 2024년부터 체육복비와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약물과 사이버중독 예방을 위한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도 다짐했습니다.

건강한 학교체육 내실화를 위해 창문 자동개폐장치와
공기순환기 설치를 지원하고,
초중고 학급당 28명이상 과밀학급을 2025년까지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CG OUT)

이와 함께 불필요하거나 관행적인 사업도 정비하고
내년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S/U) 천 교육감은 특히 아이들만 바라보겠다는 첫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처음처럼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