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가 (오늘)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모비스는 전주KCC를 상대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면서 2쿼터까지 17점을 앞서갔으나, 3쿼터에만 28점을 내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4쿼터에서 한때 72대 71로 역전당했던 모비스는 김효범이 3점슛 2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83대 77, 여섯 점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2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모비스는 (내일) 전주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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