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지난달 울산에서 처음 문을 연 나무시장에 벌써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으며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품종에 맞게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방법을 김영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R>수액을 잔뜩 머금은 묘묙들은 파릇한 생기가 돌며, 싱싱한 자태를 뽐냅니다. 형형색색으로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관상수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지난달 13일 울산에서 처음 문을 연 울산나무시장은 휴일과 식목일을 맞아 묘목을 구입하러 나온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이곳에는 유실수와 조경수 등 천여 종이 넘는 품종에 5만 그루의 나무들이 가지와 뿌리를 곱게 다듬고, 자신을 심고 가꾸어 줄 새 주인을 기다립니다. 인터뷰>이덕선, 남구 신정동 나무시장에는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들이 나무를 고르는 법부터 심고 가꾸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텃밭이나 화단을 가꾸기 위해 많이 구입하는 유실수는 심을 때 주의하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을 뿐더러 열매를 구경하기도 힘들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울산나무시장 장원영 상무 또 실내에서 키우는 관상수나 조경수는 나무의 특성에 맞게 물을 주고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인터뷰>울산나무시장 장원영 상무(관상수 관리 방법) 울산나무시장은 품질이 좋고 값도 싼 묘목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크게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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