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강길부 국회의원은 (오늘) KTX 울산 역세권 개발 과정에서
울산시가 특정기업에 천억원대의
특혜를 주려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길부 의원측 허령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는 고속철도 울산역사 개발을 하면서
모 기업의 부지 대부분을 상업지역에 포함시켜,
천억원 가량의 부지가격 상승효과를 주려한다"며
"공장용지를 상업용지로 전환해 얻은 수익으로,
공장이전 비용을 마련하겠다는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또 "울산시가 무리하게
고속철 역세권 개발사업을 떠맡으면서 나온 졸속행정의 표본"이라며
"박맹우 시장은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