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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_ 역사문화의 도시 (R)
송고시간2010/03/30 08:38
'박물관 불모지'였던 울산에
최근 5년 사이, 무려 7개의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내년에 울산의 시립박물관인 울산박물관이 개관하면
울산은 역사문화의 도시로 도약하게 됩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간 울산박물관 공사현장입니다.

현재 56퍼센트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울산박물관은
남구 울산대공원 안 3만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박물관 안에는 역사문화교류관과 어린이박물관 등이 설치됩니다.

브릿지)내년 6월에 울산박물관이 개관하면,
울산은 명실상부한 역사·문화 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현재 울산에는 모두 7개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지난 2005년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 박물관인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시작으로, 울산암각화전시관과 대곡박물관,
그리고 옹기문화관과 외솔 기념관 등이
최근 5년 사이 모두 들어섰습니다.

특히, 울산지역의 박물관 대부분은
전국 유일의 전문 박물관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인터뷰)김우림/울산시 박물관추진단 단장

울산시는 과학 박물관인 울산과학관을 올해 개관하고,
앞으로는 작은 박물관 건립과
암각화 전시관 등과 연계한 테마관광지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울산지역의 박물관이 규모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한데 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볼거리와 고급유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울산이 진정한 역사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지속적인 유물보강,
그리고 적극적인 홍보가 뒤따라야겠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