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정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인 최하 등급을 받았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최하 등급인 마 등급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사장과 임원의 올해 연봉도 동결되거나 5~10% 삭감되며, 행자부가 경영진단을 실시해 사업규모를 축소하거나 조직개편 또는 법인청산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한편 울산시설관리공단 등 4개 공기업은 중간 등급인 다 등급을, 울산도시공사는 하위 등급인 라 등급을 각각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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