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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_ 재활용으로 세수입 (R)
송고시간2010/03/12 09:02
얼마전 성암소각장에서 생활쓰레기를 태워 발생하는 폐열을 가지고
울산시가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보도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성암 생활쓰레기 매립장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과 임목이 45억원의 세수입을 늘리는 등 큰 효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하루 평균 2백40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성암 매립장 입니다.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시는, 성암 매립장을 확장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토목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과 임목이 폐기물로
처리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 되고 있습니다.

브릿지)공사 현장의 토석과 임목 입니다. 시는 이것을 팔아서
45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 5백60만 톤의 토석과 3천2백톤의 임목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미 시는 이들 토석과 임목에 대한 매각 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와 계약까지 체결한 상탭니다.

일반 공사장과 달리 매립장이라는 특성상, 대규모의 토석이
발생하는데다 시기적으로도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인터뷰)윤덕중 / 울산시 환경자원과

시는 지금의 매립장에 2배 규모인 30만 제곱미터의 매립장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9년까지 생활쓰레기를 매립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