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항에서 처리된 항만 물동량은 모두 천578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울산항에서 처리된 수입화물과 수출화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9.6% 증가했고, 환적화물도 2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원유 수입량이 14.4%, 석유정제품 11.5%, 석유가스 수출이 205% 증가했으며, 목재 수입이 42.4%, 기계류 수출이 9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정유사의 정기보수가 종료되고, 상반기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등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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