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해도 빈 점포가 수두룩했던 중구 도심이 최근 몇 년 사이 빈 점포는 거의 사라지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중구도심의 아케이드 설치 덕분입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지난 2003년 중구도심의 첫 번째 아케이드가 설치된 중구 성남동 보세거립니다.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0곳, 총길이 천664미터의 아케이드가 생겼습니다. 국내 최대 아케이드 설치지역입니다. 아케이드가 잇따라 설치되면서 남구 삼산동으로 옮겨갔던 지역상권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최영태/상인 실제, 지난 2003년에 중구 성남동 일대의 점포 2천여개 가운데 40퍼센트가 넘는 870여개 점포가 비어있었지만, 아케이드 설치가 계속되면서 현재는 빈 점포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하루 동안 중구도심을 찾는 시민도 10~20대 젊은이를 중심으로 5만여명에 이릅니다. 인터뷰)천문호/중구청 재래시장담당 중구청은 오는 5월에는 18억원을 들여 중구 학산동 구역전시장 일대에 138미터의 아케이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클로징)지난 2003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한 아케이드가 중구 상권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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