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남구의 2개 고등학교 급식소 조리원 10여명은 오늘(2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측이 부당하게 자신들을 해고했다"며 해고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조리원은 "이들 두 학교는 지난달 말,
비정규직법을 악용해 2년을 근무한 조리원 30여명을 해고했다"며
"이같은 해고는 급식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들 학교가 현재의 직영급식을 위탁급식으로 변경하기 위해
조리원들을 해고한만큼,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직영급식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단속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