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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_ 운전면허시험 바뀐다 (R)
송고시간2010/02/21 12:42
오는 24일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됩니다.
일부 시험 교육시간이 줄어들면서,
운전면허를 따는데 드는 비용도 크게 절감될 전망입니다.
새롭게 바뀌는 운전면허 시험, 박상규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R)오는 24일부터 운전면허 기능과 도로주행 시험에서
8개 항목이 폐지되는 등 시험이 간소화됩니다.

먼저, 만2천만원을 내고 3시간짜리 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했던 것이,
학과시험에 앞서 1시간의 무료 시청각교육을 받는 것으로 대체됩니다.

기능시험의 경우, 전체 11개 항목 가운데 4개 항목이 폐지됩니다.
출발과 종료시 방향지시등 작동과
철길건널목, 횡단보도 일시정지가 없어집니다.

특히, T자 코스 주차는 코스로 진입해서,
후진으로 주차한 뒤 코스를 빠져나오는 기존 방식에서,
90도의 T자 돌출부로 차량을 크게 회전해 진입한 뒤
90도 후진으로 나와 전진해 나가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도로주행시험 35개 항목에서는 핸들 급조작과 차로이탈 등
4개 항목이 폐지됩니다. 단, 보행자 보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어린이 통학버스 보호위반 등의 실격기준은 강화됩니다.

인터뷰)구자경/울산면허시험장 시험계장

전문학원에서는 기능교육 시간이 1종보통과 2종수동 20시간,
2종 자동 15시간에서 각각 5시간과 3시간씩 줄어듭니다.

또, 전문학원의 도로주행 교육 15시간도 10시간으로 줄어들며,
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연습 10시간은 폐지됩니다.

불합격자의 경우, 도로주행연습 5시간을 이수해야
3일 뒤 시험응시가 가능했지만, 앞으로 별도의 교육없이
3일 뒤 재응시가 가능해집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