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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_ 재래시장 봄 단장 (R)
송고시간2010/02/22 08:54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요즘, 재래시장으로 향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뜸한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의 주요 재래시장들이 봄을 맞아
새롭게 시설을 개선하고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고 합니다.
반웅규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R)시설 공사가 한 창인 남구 신정시장 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백50 미터 길이의 비 막이 시설로,
마무리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벽면에 반구대암각화 문양을 그려 넣어 시장 분위기를
산뜻하게 연출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설을 통해 손님들은 궂은 날씨에도
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정연수 / 신정시장 상인

남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신정시장에 모두 3백여 미터 규모의
비 막이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브릿지)이곳 신정시장을 비롯해서 울산 각 지역의 재래시장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중구 성남동 만남의 거리 일대에 설치된 아케이드 입니다.
모두 백16 미터 길이의 아케이드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습니다.

중구 구역전시장도 최근 공영주차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공중화장실을 새로 설치했습니다.

또 울주군 온양읍의 언양종합상가시장과 온양읍의 남창공설시장에는
각각 아케이드와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로부터 손님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지역 재래시장들의
자구노력이 시장 활성화에 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