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유조선과 정유시설을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관내의 유조선 2백척과 13개사의 정유시설 입니다. 해경은 유조선이 안전항로를 지키고 있는지와 각 정유시설에 방제자재가 비치돼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근 3년간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52건 가운데, 단순과실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27건으로 전체의 52 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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