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에서 자재 수억원 어치를 훔친 24살 전모씨 등 5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업자 54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울주군 온산읍의 모 선박업체 자재창고에 있던 전선케이블 등 모두 2억8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읩니다. 경찰조사 결과, 전씨는 1년 전에 회사를 그만 둔 뒤, 친구들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2명을 쫒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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