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울산에 각 구군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의 개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생활공간과 사랑방 역할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지역에 작은도서관이 잇따라 생기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구군이 앞다퉈 작은도서관 건립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시 교육청 소속의 공공 도서관과는 달리, 마을문고 형식으로 각 구,군청에서 관리,운영합니다. 인터뷰)정천석/동구청장 현재 울산지역의 작은 도서관은 모두 18곳. 울주군이 11곳으로 가장 많고, 북구 4곳, 동구 2곳, 남구 1곳이 있습니다. 동네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은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아주 작은 편이지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데다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남경/동구 남목1동 앞으로 지역의 작은 도서관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남구청은 다음달에 도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북구청과 동구청 등도 올 연말까지 1곳 이상의 작은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입니다. 작은도서관 건립이 잇따르면서 울산시민의 문화생활 욕구가 다소나마 해소되고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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