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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_ 설 물가 '들썩'(R)
송고시간2010/01/26 09:00
앵커멘트)설을 앞두고, 주요 제수용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 값이 많이 올랐는데,
설 연휴때까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설날을 20여일 앞둔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설 제수용품을 미리 사두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소며, 과일이며, 대부분의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올라
선뜻 지갑을 열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순금/중구 다운동-" "

제수용으로 쓰일 육류와 생선은 점점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로,
현재 조기는 만원대,
그리고 삼겹살은 100그램에 천700원 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날씨의 영향과 저장과정에서의 변질 등으로 인해
10에서 30퍼센트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브릿지)한달 전만해도 천400원에 팔리던 시금치 한 단이 한파 등의 영향으로 지금은 천8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들 제수용품의 가격은
설이 다가올수록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홍수창/농수산물유통센터 농산팀장-" "

설 물가가 이처럼 들썩이자,
울산시가 급히 물가안정 특별관리에 나섰지만,
이미 오를데로 오른 물가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서민들은 치솟는 물가때문에
또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