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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_ 오랜 염원 해소(R)
송고시간2010/01/27 09:01
울산의 숙원인 부산ㆍ울산지방 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기대했던 지방 중소기업청 규모는 아니지만,
울산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부산까지 오가야할 수고를
덜 수 있게 돼 지역 중소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부산ㆍ울산 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겁니다.

그동안 울산에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 중소기업청이 없어 울산지역 기업들이 부산 울산 지방청을
이용하기 위해 부산까지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에서는 20여차례에 걸쳐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줄기차게 중소기업청 설치를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소기업청 사무소가 문을 열게 되면서
그간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춘생 / 울산시 중소기업협회장
"부산에 가지 않아서 돼서 많은 도움이 될 듯"

이번에 문을 연 울산사무소는 창업성장 지원팀과 기술혁신 지원팀,
그리고 고객지원실로 구성됐습니다.

비록 지방청 단위보다 낮아 12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소지만,
벤처창업지원과 공공구매, 수출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많은 사랑을 받으면 지방청으로 승격 될 수 있을 것"

이와 함께 기업애로 상담과 불공정거래 조사 지원 등
지방중소기업청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오랜 숙원인 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가 개소함에 따라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도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