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지난 한 해 동안 수 백억원의 원가를 줄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직원의 70%인 만6천명의 직원들이 14만5천여 건의 아이디어를 냈으며, 이 가운데 12만 4천7백건이 채택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업무에 적용해서 지난 한 해 동안 459억원에 원가를 줄였습니다. 특히 대형엔진조립부의 김금만 기원은 6백6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지난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이디어 왕'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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