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검이 중구문화의전당 건립공사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사안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A건설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중구청 담당 부서로부터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천11년 입찰 당시 53억4천만원이었던 계약금액이
3년간 5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해 110억원 이상 증가한 것과 관련해
공사비 과다 증액과 유용, 고위 인사의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으로 관계자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