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 기념물 제24호인 ‘율리 영축사지’에 대한 4차 학술발굴조사가
(오늘)부터 7월말까지 4개월간 실시됩니다.

울산박물관은 지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영축사지 학술발굴조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4차 조사에서는 영축사지 석탑 부재의
정밀조사와 함께 석탑 조성시기, 석탑과 가람과의 관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울산박물관은 그동안의 발굴조사를 통해 영축사의 중심 사역 규모가
경주 감은사에 버금가는 등 통일신라시대 울산 불교문화 위상이
높았음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를 발굴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영축사는 삼국유사에 신라 신문왕대인 683년 창건됐다는
기록이 나타나며, 통일신라시대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