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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R)
송고시간2015/04/04 18:58
ANC>
호흡기가 안 좋은 분들에게 요즘처럼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철에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콧물과 재채기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홍관우 아나운섭니다.

R>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이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에 약한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봄철 꽃가루와 황사 등이 코를 자극해 생기는
염증 질환으로 10명 중 3명이 비염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구본기 / 울산 무거동
"원래 비염증상이 있었는데 봄만되면 더 심해지고 아침에 일어날 때,
자기전에 호흡이 안되고 또 머리도 아픈거 같고..."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와 황사가 집중되는 3월부터 증가해
4월에는 절정에 달합니다.
대부분은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가볍게 생각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안건영 이비인후과 전문의/ ㅎ이비인후과
"(코감기 증상이)일주일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감기가 아니고 알레르기
성 비염이 아닐까 의심을 해봐야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같은 경우에
는 빨리 치료해주지 않고 놔두면 여러번 반복되면서 나중에는 합병증
으로 축농증이라던지 기관지염 심해지면 코콜이나 목이 따가운 목감
기도 잘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약물요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내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S/U>
평생을 따라다니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
올바른 대처로 건강하고 활기찬 봄날을 즐기기 바랍니다.
생활 정보 홍관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