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전 지회장에 이어 노조 내 통합사업부 대표도 현 집행부의 총파업 계획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오왕식 통합사업부 대표는 오늘(3/12) 대자보를 통해 "집행부는 투쟁으로 돌파하겠다는 뜬구름 잡는 소리보다는 구체적인 불법파견 문제 해결방안을 내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을 근거로 지난달 사측에 독자교섭을 요청했으나 사측이 "항소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교섭대상으로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자 파업 등 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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