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원전 견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고리 원자력 주변 방사성 물질 민관 합동 조사단의
유해 여부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원자력 발전소 체험 학습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침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3년간 45개 학교 7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원전을 견학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학부모와 일부 시민 단체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원전학습 체험 중단을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