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경찰서는 현금지급기에 두고 간 돈을 가져간
조선족 55살 한모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씨는 지난 1일 낮 12시 10분쯤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에 있는
한 은행에서 45살 신모 여인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뒤
깜박 잊고 두고 간 현금 3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은행과 도로변의 CCTV를 확인하고 한씨의 거주지를 파악해
검거했으며, 한씨에게 30만원을 받아 신씨에게 돌려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은행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현금지급기에 돈이 있어 가져갔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