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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음식 먹였다 20여명, 어린이집에 항의
송고시간2015/02/23 18:31
동구 모 어린이집에서 불량 식재료로 급식을 제공했다는 학부모
들의 신고와 항의가 잇따라 구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 20여명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견된 식재
료의 보관상태가 나빴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노로 바
이러스에 감염된 아이가 4명이나 되는 점으로 볼 때 상한 음식
을 아이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지난 20일 경찰에 이런 사실을 신고하고,
동구청에 퇴소 신청서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원장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를 벌이고,
동구청은 보조금 집행 내역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교사들이
신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