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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학생 비만 심각(R)
송고시간2014/12/05 11:33
ANC> 울산지역 남여 중학생 10명 가운데 2명이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은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비만 예방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R>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5년 전 전국 중학교 남학생의
(CG 1 IN) 평균 키는 166.6cm, 몸무게는 56.8kg.
여학생은 159.2cm에 49.7kg이었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올해 울산지역 중학생 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신체를 측정한 결과 남학생의 평균 키는 5년 전보다
0.8cm작아졌고, 체중은 1.2kg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학생 역시 키는 0.2cm 작은 반면, 몸무게는 2.6kg 늘었습니다.(OUT)
(CG2 IN) 이번 조사에서 전체 중학생 가운데 7.7%의 학생들이
비만이며, 비만으로 발전될 소지가 있는 과체중도 13.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CG3 IN)특히 전체의 5%에 이르는 학생들에게서 복부 비만이
나타났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3배 가량 많았습니다.(OUT)

INT>김강성 외과전문의/청소년기의 비만이 성인의 비만으로 이완될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나와있고요. 성인의 비만과 마찬가지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과 같은 흔히 말하는 대사증후군의 유병
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은
100밀리리터당 130밀리그램 이상일 경우 의학적으로
경계나 질환의심군에 속하는데 13.5%의 중학생들이
질환의심군인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CG4 IN)나쁜콜레스테롤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많이 측정됐습니다.(OUT)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이 좁아져
동맥경화 발병률이 높고,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S/U>울산지역 청소년들이 비만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비만 예방 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