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울산지역 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최근 10년간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년 전보다 35.4%나 상승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쌀과 전기료 등 기본생필품 142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10년 전보다 40.1% 상승했으며, 농축산물 등으로 이뤄진 신선식품지수도 59.7%나 급등해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전셋값도 10년새 30.4%, 월세도 12.9% 올라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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