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이어 원양어선 오룡호가 침몰하는 등 해양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울산항에서 민관 합동 재난 대응훈련이 열렸습니다. 울산항만공사 등 23개 유관기관들이 참가한 (오늘) 훈련은 울산항 3부두에 접안 중인 대형선박에서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235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45대의 장비를 대거 투입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훈련은 지난 4월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체결 이후 유관기관이 함께한 첫 대규모 훈련으로, 울산항만공사는 실제상황 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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