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는 맨홀 뚜껑 수십개를 훔쳐 판매한 건설자재업체 직원 34살 김모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0월 9일 새벽 3시쯤 울주군 대암댐 인근에서 시가 200만원 상당의 맨홀 뚜껑 28개를 훔쳐 22만원에 고물상 업주 54살 이모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납품을 위해 트럭을 몰고 가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몰래 맨홀 뚜껑을 훔쳐 팔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훔친 맨홀 뚜껑을 산 이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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