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장애인이나 영세상인을 폭행하고, 물품을 갈취한 혐의로 동네조폭 3명을 붙잡아 54살 박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4월 중순쯤 평소 알고지내던 장애인 64살 임 모씨로부터 컴퓨터를 구매하겠다며 가져간 뒤 돌려주지 않고, 임 씨를 3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달 27일 52살 안 모 여인이 운영하는 호프집에 들어가 행패를 부리는 등 상습적으로 영세상인들을 괴롭힌 혐의로 45살 김 모씨를 구속했으며, 여관과 마트 등에서 영업을 방해한 48살 조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