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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타결... 유통가 들썩(R)
송고시간2014/10/06 16:24
ANC> 세월호 참사 여파로 매출이 부진했던 지역 유통가가
현대자동차 임금협상 타결로 한껏 고무된 표정입니다.
세일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통해
연말까지 풀리는 성과금과 일시금 잡기에 나섰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지역 유통가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임금협상 타결로 연말까지 현대차 근로자 1명에게
지급되는 액수는 성과금과 일시금 명목으로 평균 2천700여 만원.

울산에서만 연말까지 모두 7천억 원의 자금이 풀리는 겁니다.

이중 천여 만원에 달하는 일시금은
지난 2일 근로자들에게 이미 지급된 상태.

세월호 참사 여파와 추석 특수 실종으로
매출이 부진했던 지역 유통가는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권성혁 팀장( 현대백화점 울산점)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가 부진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대차 임금협상이 타결되고
마침 세일을 시작하면서 기온도 하락하고해서
매출 회복세가 될 것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액 단위가 큰 가전과 가구 등의 매출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대형마트와 일반 소매점도
시중에 풀린 돈을 잡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침 2주 연속 황금연휴까지 겹치는 행운도 따릅니다.

여기에 아직 진행중인 현대중공업의 임단협까지 타결될 경우
울산에는 연말까지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풀릴 전망입니다.

s/u> 올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지역 유통가가
뒤늦은 특수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