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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금 축제의 도시(R)
송고시간2014/10/06 16:19
ANC) 10월의 울산이 축제의 바다가 되고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미루어졌던 행사까지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울산이 축제의 물결로
넘실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울산이 축제의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처용문화제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처용맞이와 처용 퍼레이드, 국내외 10개국 34개 음악인이
함께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가 5일까지 이어집니다.

5일, 작천정 입구와 등억온천단지, 신불산 일원에서는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가 마련됩니다.
전국의 산악동호인 천여명이 가을의 전령 억새와 함께
산악마라톤대회와 등산대회를 가지며 가을속에 흠뻑 빠져듭니다.

산업수도 울산의 특성을 살린 울산산업문화축제가
6일부터 12일까지 울산상의와 문수호반광장 등에서 열립니다.
근로자가요제, 걷기대회, 근로자 우수작품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INT) 백재효 울산상의 본부장 "올해는 체육*문화행사 중 특히 스크린골
프대회를 추가로 확대했습니다. 근로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
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20주년 기념
한글문화예술제가 ’한글, 울산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태화강 대공원 일원에서 열려 울산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마두희, 전국을 아우르다''를 슬로건으로 마두희축제가 열립니다.
울산 전통 줄다리기 마두희를 중심으로 원도심 역사문화 투어 등
참여·체험마당이 대폭 확대돼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즐기기에 좋습니
다.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울산예총이 마련한 울산예술제가 열려 울산지역 문화예술장르
소속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울산옹기축제가
‘흙과 불의 노래’라는 주제로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립니다.

이밖에도 4일에는 울산봉계황우쌀 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KTX울산역세권 부지에서는
''언양 암소불고기축제''가 열리는 등
세월호 참사로 어느해보다 힘겨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가을 축제의 장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