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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된 골치거리 요양병원으로 변화(R)(9/20)
송고시간2014/09/26 17:12
ANC) 중구의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반구동 청구스포츠타운이 재활요양병원으로 개축돼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구청은 도시미관을 개선하면서
세수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1997년 법인이 파산하면서 17년째 방치돼 왔던
반구동 청구스포츠타운.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가 이어지면서
지역의 대표 도심 흉물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중구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건물의 경매를 적극 주선했고,
지난 2012년 한 의료재단이 이를 구입하면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INT)김성영 도시디자인건축과장 "2011년 채권자들을 만나 수차례 설

한 끝에 경매를 할 수 있었고, 이후 낙찰자와 협약 등을 통해 빠른 사
업 추진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의 대형 재활요양병원이 들어서면서
향후 세수 확보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김성영 도시디자인건축과장 "380병상 규모의 병원 설립으로 환자
와 보호자들이 방문함으로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300여명의 일

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주민들도 흉물로 방치된 건물로 인해 나빴던 지역 분위기가
이제 달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김기만/인근 주민 "옛날에는 폐건물로 인해서 우범지대였는데 그
런 것도 좋아지고, 앞으로 주위가 깨끗해져서 앞으로 참 좋을 것 같습
니다. 장사도 좀 잘 될 것 같구요."

오는 11월 개원을 준비 중인 의료재단 측은 중구지역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U)청구스포츠타운이 재탄생하면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중구 지역 곳고세 방치된 건물들의 문제 해결에 단초가 되길
바래봅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