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큰 폭으로 줄여 울산지역 학교 환경개선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내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올해보다 1조3천470억원 감소한 39조5천20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울산의 경우 교부금 비율이 2.3%대인 점을 감안하면 300억 원 가량의 교부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복지 관련 사업을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교 환경개선비와 교육과정운영비 등을 줄일 수밖에 없어 학교 개·보수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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