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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가로수(R)
송고시간2014/09/11 02:03
ANC) 가로수 녹음이 도심의 녹지공간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
다. 하지만 각종 교통표지판들이 가로수에 가려 교통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거리마다 가로수 녹음이 짙습니다.
도심의 녹지공간을 제공하며 시원한 그늘과 함께 운치 있는
거리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지만.
가로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크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INT)신동희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할때 도로표지판이 안보이는 것이 별문제가 없
는데... 외곽서 오시는 분들은 많이 불편할거 같아요.

INT)최환권(택시기사)
외관상 보기는 너무 좋지요. 그러나 운행하는데는 아주 시야도 가리
고 좋지가 않아요.

울산 도심의 최대 녹지축이 되고 있는 남산로변.
울산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지만 가로수가 도로 전체를 덮을만

우거지면서 길안내를 해야할 교통표지판들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공업탑로터리에서 무거동방면까지의 문수로 구간.

S/U)가로수들이 가로변 한 개 차선 전체를 덮을 정도로 우거져
교통안전표지판 상당수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법조타운과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이 도로를 하루에도 수만여대의
차량들이 오고가는 곳이지만 전광판 등 각종 교통표지판들이
제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 표지판은 나뭇가지에 묻혀
가까이 가도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신호등도 가로수에 가려 보이지 않는 등 위험천만입니다.

이처럼 가로수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관심은 소극적입니다.
??년 주기로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해오고 있을 뿐입니다.

SYNC) 울산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인도폭이 좁다 보니까...나무

크고 그런데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것을 중심으로) 5개년 전정계획

노선별로 이렇게 추진중입니다."

안전운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가로수 관리가 시급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