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난해 울산 수출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901억 5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수출이 900억 달러를 돌파한 건 8년 만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봉쇄조치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울산의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제품과 자동차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으로 울산 수출이 866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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