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일, 울산지역 투표소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소란이 있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4/10) 오전, 남구의 한 투표소에서 술 취한 50대 남성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기 전 관리관에게 투표용지를 보였다 무효처리되자 투표용지를 찢는 일이 있었습니다.
남구의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술 취한 한 남성이 투표를 한 뒤 "투표 장소를 찾기 힘들다"고 소리치며 행패를 부렸고, 선거 당일 선거유세 문자메시지를 받은 시민이 불법선거운동으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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