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과거사 부정 문제가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올해 해외교류사업을 하면서 일본의 3개 도시와 적극적인 교류행사를 갖기로 해, 재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중국과 일본의 6개 도시와 특화교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의 경우 이달에 구마모토시와 스포츠교류를 하고 5월에는 하기시와 도자기 축제 교류를 하며, 오는 9월에는 니가타시와 민속공연단 상호 파견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최근 일본 총리 등 과거사를 부정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시와 적극적인 교류를 하는 것은 시민 정서 상 문제가 있다며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