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자동차가 연말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3천 531억 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온 현대차는
사상 처음으로 기준 금리가 여섯 차례 인상되는 상황 등을 감안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추가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