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 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013년 울산지역 배 재배면적이 645㏊로 지난해 629㏊보다 2.5% 늘어났고, 전체 배 생산량도 9천874t으로 지난해 7천598t보다 30% 가량 증가 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재배면적 기준으로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울산은 2012년 천208㎏, 지난해 천531㎏으로 인근 경남과 부산의 천 523kg보다 많았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올해는 10월까지 높은 기온과 적당한 강우량 등으로 생육이 좋았고, 특히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점도 생산량 증가에 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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