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울산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이 7월까지 매월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올들어 누적 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9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천718억원이 급증했습니다.

울산지역도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억원이나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8월까지 울산지역 실업급여
누적 지급액은 2천118억원으로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실업급여 지급건수도 2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천400여건이 늘었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울산지역의 실업급여 누적 지급건수는 15만4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2천여건이 늘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