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말까지 오염이 예상되는 지역 내 75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연구원은 카드뮴과 수은, 납, 페놀 등 16개 항목에 걸쳐 해당 지역의 토양 오염도와 토양 산성도 등을 측정. 분석한 후, 관련 기관에 그 결과를 토양환경 보전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조사 대상지역은 공장폐수 유입지역을 비롯한 공단주거지역, 폐기물 매립지역과 환경민원 발생지역 등이며, 구별로는 남구 25개 지역, 울주군 23개 지역, 동구 12개 지역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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